길거리에서 술취한 채 거리에서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남성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지상파 SBS 드라마 피디였기때문인데요.

이 피디는 경찰에게 연행 후 파출소에서도 난동을 멈추지 않았고 경찰에 욕설도 퍼붓고, 여자 경찰에게 성적인 욕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4일 MBC 뉴스데스크는 “SBS 피디가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4일 보도했습니다.

MBC가 공개한 CCTV 영상을 속에서 한 남성이 행인에게 소주를 뿌리고, 일행이 항의하며 소주병을 빼앗으려 하자 저항하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합니다.

이 남성은 병을 던지고 행인들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때리는 등 비상식 적인 행동을 이어갔고 행인들이 맞대응하며 집단 싸움으로 번졌는데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남성을 체포해 파출소로 연행했습니다.

이 남성은 파출소에서도 소리를 지르는 등 소동을 벌였고, 20대 여성 경찰관에 성적 표현이 담긴 욕설을 뱉었다고 알려졌습니다.


SBS 드라마 PD인 이 남성은 30대 중반으로 지난해까지 월화드라마 메인 연출을 맡아온 중견급 피디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전과가 있었는데요.

경찰은 상해, 특수폭행, 모욕 혐의로 남성을 입건했는데요. 남성이 전과가 있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19년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 2018년12월 10일 ~ 2019년 02월 04일
연출: 함준호

《해치》 : 2019년 2월 11일 ~ 2019년 4월 30일
연출: 이용석

《초면에 사랑합니다》 : 2019년 5월 6일 ~ 2019년 6월 25일

연출:이광영


《VIP》 : 2019년 10월 28일 ~ 2019년 12월 24일
연출: 이정림

<사진=SNS, SBS,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