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 대표팀에 빠져서는 안되는 선수가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조별예선 3차전에서 한국에게 도움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데요.
한국 대표팀이 입국하자, 일부 팬들은 호날두가 없는게 아쉽다며 합성까지 하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조별예선 이후 호날두에게 부여된 새 별명 ‘한반두’ ‘우리형’ 등등을 부르며, 호날두가 16강의 최대 공을 올린 사람인데 한국 국가대표팀 입국장에 나타났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한국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교체 아웃 된 이후, 이런 저런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조규성에게 욕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포르투갈 산토스 감독은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라며 호날두의 태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자국에서도 여론이 좋지 않았는데요. “출전 하지 말라”는 여론이 커졌고, 호날두는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에 앉아있게 됐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호날두가 빠진 16강 전에서 신성 공격수의 등장과 함께 포르투갈이 큰 점수차로 승리를 했는데요.
호날두는 월드컵이 시작되고 소속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방출 당하고 팬들에게 ‘CR7이 아닌 CR37’이라고 불리며 외면당하는 등 여러가지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