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이 현재 미국 뉴욕에서 근황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혜원은 7일 자신의 SNS에 “초4부터 본인이 좋아 시작한 트럼펫!! 아빤 운동하는 거 싫어해서 공에 바람도 빼두고, 악기 하는 거 머리 아플까 싶어 공부했으면 했는데 싱가포르 가서도 혼자 오케스트라 들어가더니 한국 와서도 혼자 준비해서 대회 나가 상 타오고. 전공하고 싶다는 거 아직도 아빠는 노”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너무 알지만 나도 너무 이해하고 아빠도 이해하고 아이도 이해하고 모르겠다 리환아!! 그냥 해보자. 원하는 거 하고 살자 하여 준비시켜 대회도 나가보고 하더니 떡 하니 받아온 상!!”이라고 자랑했습니다.
또한 “결국엔 이런 날도 오네요. 위너들 리사이틀!!!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하게 되었어요!!! 저도 감회가 새롭고 아이도 너무 서고 싶던 무대 바로 D-day -1 이 왔어요!!! 내일 저녁 드디어 카네기홀에서 안느 주니어가 연주합니다!!! 최연소라는 점이 엄마 맘을 더더더더 불안하게 만드는 대목이지만 살면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하겠어요”라고 적었습니다.
더불어 “내일 밤 저녁 8시 잘하고 돌아갈게요!! 안느!! 멀리서 기도해줘요!! 두근두근. 화이팅!!! 폭풍 먹고 폭풍 연습 중 엄만 더 떨림”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혜원은 SNS로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좋은 이야기만을 전한 것은 아니었는데요.
이혜원은 지난 2020년 11월. SNS에 “술만 먹으면 연락 안되는 거짓말쟁이. 참 한결같네”라는 글을 올린 바 있었습니다.
안정환은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도 술 문제로 아내를 분노하게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어서
글 속에서 이혜원이 지칭한 ‘거짓말쟁이’는 안정환이라고 많은 네티즌들은 추측했습니다.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안정환과 이혜원은 이혼설이 돌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이 잘 대화한 것일까요. 이혜원은 그 이후 SNS를 통해 안정환과 자신의 아들 리환이에 대한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여러 네티즌들은 “딸 보단 아들 자랑 심하네”, “남편이랑 아들 없으면 못살겠다” 등등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