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가 음악평론가의 저격글에 답했습니다.
최근 강일권 음악평론가는 이영지의 ‘쇼미더머니 11’ 출연에 대해 “이영지가 고등래퍼3에 나와 주목받은게 2019년이다. 이후 3년이 지났는데 이영지가 발표한거라곤 싱글 몇 장과 본인이 참여한 예능, 경연대회용 음악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규는 커녕 EP 단위의 앨범조차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강 평론가는 “음악에 대한 공허함과 아티스트로서의 인정욕구를 채우기 위해 선택한 방편이 탁월한 앨범을 만드는 것이 아닌 ‘쇼미더머니11’ 출연이란 사실에 뒷맛이 씁쓸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강 평론가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다양한 의견이 등장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감한다”라는 의견이 있던 반면, 또다른 네티즌들은 “꼰대등장”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이영지도 강 평론가의 글에 답하듯 사진 한장을 올렸습니다.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음원 냈으면 조켓어(좋겠어)?”라는 문구를 넣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 이영지는 미소를 짓고 있는데요.
이영지는 데뷔 후 싱글앨범만을 발표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가수들의 피처링 수십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영지와 참여하고 있는 유튜브 영상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쇼미더머니11’ 출연 소식을 알렸던 이영지는, 1차와 2차 예선에서 기대 이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영지는 올패스를 받고 프로듀서 박재범 팀에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