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테이블 5개로 일매출 200만원 찍는 테이
- 백종원 만난 게 신의 한수
가수 테이가 본업보다 부업으로 성공하며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히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수 테이는 1983년생으로 올해 마흔살입니다. 지난 2003년 가수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여러 발라드 곡들을 내면서 히트곡을 만들었고, 사랑받으며 가수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테이는 가수가 아닌 ‘먹방’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몇몇 예능프로그램에서 엄청난 대식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잘 먹는 이미지가 강해졌고, 그 이후로 요리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테이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는데요. 바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었습니다.
테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종원과 인연이 닿게 되었고, 백종원은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는 테이에게 햄버거 가게를 차리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백종원의 조언을 들은 테이는 친동생과 함께 햄버거 연구 개발에 힘썼는데요.
직접 햄버거의 패티를 만들고, 작은 햄버거 가게를 차렸습니다.
퀄리티에 신경을 쓰다보니 입소문이 나게 되었고, 현재 일매출 100~200만원을 찍고 있다고 하는데요.
햄버거 매장은 작은 테이블 5개 정도밖에 없는 작은 공간인데도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햄버거 가게가 인기가 많아지자, 테이는 프랜차이즈 점을 내달라는 요청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업에 대해 잘 몰랐던 테이는 계속해서 거절하다가 최근 사업 파트너를 만났고, 이제 햄버거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연매출 10억 가량으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 있는데요.
햄버거 매장의 크기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합니다.
음식을 워낙 좋아하고 많이 먹을 수 있는 테이는 100퍼센트 메뉴개발을 본인이 직접 하는데요.
그래서 직원들이 패티를 만들면 옆에서 계속 시식하고 먹느라 한달에 25kg이 찐 적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웬만한 열정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일부 팬들은 햄버거도 정말 좋지만, 음원도 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본업과 부업에서 모두 사랑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