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기안84가 갑자기 영국을 떠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안84는 MBC ‘나 혼자산다’를 통해 영국라이프를 공개했습니다.
- 기안84 영국 간 이유
기안84는 영국에서 팝아트 작가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영국에 가게된 이유도 런던에서 열리는 스타트 아트페어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기안84는 “사치갤러리에 초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치갤러리는 현대미술의 성지이자 최고의 현대미술관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기안84는 영국에서 하고싶은 버킷리스트였던 바버샵 방문과 피쉬앤칩스 먹기를 시도했는데요.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기안84를 “웹툰작가이며, 한국의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기를 얻은 예술가”라고 소개했습니다.
기안84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웹툰을 그리며 영감을 받은 소재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그는 “웹툰을 그릴 당시에 학교, 군대, 사회생활 등에 영감을 받았고, 팝아트를 그릴 때도 그와 같았다”며 “예술은 사실 똑같다. 내가 보고 느낀 모든 것이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안84는 자신의 팝아트 작품 중 ‘나홀로3’ 라는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이 작품에서 고양이나 개가 사람으로 부터 중성화 됐을때 착용할 수 있는 ‘넥 카라’가 시그니쳐다. 이를 통해 한국 사람들이 중성화 되었다는 것을 비유하고자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안84는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중성화’ 됐다고 비유를 한 것인데요.
기안84는 영국에서 자신의 작품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것에 기대감과 호기심을 내비쳤습니다.
영국에 다녀온 뒤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국 다녀왔습니다”라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 기안84는 방안에 널부러진 듯 박스를 베고 누워 잠을 청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특유의 독특한 포즈로 자신의 성격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