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의 결말이 나오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떤 결말이 나왔던 것일까요.
지난 28일 tving 오리지널 프로그램인 환승연애2의 결말이 나왔습니다.
최종회에서는 김태이♥박나언, 정현규♥성해은이 최종 커플이 됐습니다. 남희두와 이나연은 환승 대신 서로를 선택했는데요.
이날 정현규는 성해은에게 “누나가 안 울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가 더 웃게 해주고 싶은데 누나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나는 괜찮으니까 누나가 택하고 싶은 걸 선택해. 누나 덕분에 고마웠어”라고 고백했습니다.
성해은은 엑스인 정규민에게 “우리가 어제 딱 잠깐만 좋았지 그전에는 많이 어긋났다. 지금에서야 네 마음을 알았다. 그 전까지 내가 받은 상처들을 현규한테 많이 위로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규가 많이 기다렸으니까 이제 가보겠다”라고 말했고, 정규민은 “잘가”라고 인사했는데요.
해은은 눈물을 흘렸지만 애써 웃으며 “내가 가도 괜찮지? 잘가”라고 인사했습니다.
성해은과 정현규는 방송이 끝난 뒤 현실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현실 커플’로 많은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두 사람이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며 사진을 찍는 영상도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환승연애2’ 방송이 끝나자마자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맞팔로우한 것이 웃음을 안기기도 했는데요.
다른 멤버인 김태이가 박나언을 선택했습니다.
김태이는 “처음봤을 때부터 되게 편하고, 좋은 모습이 보이고, 저한테 표현을 많이 해주고, 같이 시간 보내다 보니까, 점점 확고해졌다”라고 선택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마지막은 이나연과 남희두였습니다.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했고, 이나연은 정규민의 고백을 받았는데요.
남희두와 정규민 사이에서 선택 당일까지 고민했던 이나연은 “난 아직 이 관계를 놓을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오빠를 만나면 너무 행복할 걸 아는데”라며 정규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이나연은 남희두를 최종 선택한 것이었죠.
이나연은 남희두에게 “난 널 엄청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해. 새롭게 출발하면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다”라고 고백했다. 남희두 역시 자신의 엑스였던 이나연에게로 돌아갔습니다.
박원빈과 김지수, 이지연, 정규민은 선택이 어긋나서 결국 혼자 서울로 돌아가는 결말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