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허니제이가 결혼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허니제이 아빠와 슬픈가족사가 다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허니제이 남편의 베일에 쌓인 정체도 모두 공개됐는데요.
1살 연하의 훈남 남편을 만나 임신이라는 축복을 받은 허니제이는 엄마가 준비한 임신 선물에 눈물을 보였는데요.
허니제이 엄마는 “네가 입었던 배냇저고리”라며 35년 넘게 보관해놓은 배냇저고리를 공개했습니다. 엄마는 허니제이의 첫 양말까지 보관중이었는데요.
허니제이는 “그걸 어떻게 지금까지 갖고 있었대?”라며 감탄했고, “어떻게 키웠데 갑자기 눈물나”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허니제이 엄마는 “네가 아기 엄마 됐을때 엄마도 이렇게 너를 키웠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잘 보관했던 거지”라며 허니제이를 감동하게 했습니다.
어머니의 모습과 달리, 나혼자 산다에는 허니제이 아빠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으며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허니제이는 과거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며 “아빠와 그동안 연락이 전혀되지 않았다. 그런데 스우파를 시작하고는 매회 아버지에게 연락이 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응원하는 메세지를 지속적으로 보내신다. 아빠가 (내가) 출연하는 모습을 모두 방송으로 지켜봤고 보내온 메세지에는 ‘네가 해던대로 잘하고 있다 멋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하는데요.
연락이 되지 않았던 허니제이와 허니제이 아빠의 관계가 방송을 통해 이어지게 되며, 허니제이 또한 엄청 감동이었다고 뭉클함을 밝혔습니다.
허니제이의 가정사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으나, 인터뷰를 통해 어릴 적부터 힘들게 살아온 것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허니제이 남편도 본명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남편의 이름은 정담. 1살 연하라고 알려졌으며 직업은 패션 관련업 종사자라고 하는데요. 자신을 러브 아빠라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허니제이는 댄서로 활동하며 어릴 적부터 독립생활을 시작했고, 극심한 생활고를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찬물에 샤워를 하거나 핸드폰이 끊긴 적도 많았으며, 주말까지 아르바이트와 학원강사를 하며 20대를 버텼다고 합니다.
허니제이는 “집에서 허기를 때우려고 장아찌에 밥만 올려먹고 있는데, 장아찌 한쪽 구석에 작게 핀 곰팡이를 치우며 밥을 먹다가 옆에 있는 배달음식 전단지를 보고 펑펑 울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댄서로 성공한 뒤에도 코로나로 인해 수입이 전혀 없을 때도 있었지만, 스우파 우승 후 인생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대출을 끼고 산 것으로 보이지만 5억원 상당의 자가와 3천만원 대의 폭스바겐 더 뉴비틀 자차를 몰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유명세를 탄 이후에도 허니제이의 다정한 성격은 SNS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그대로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1살 연하의 훈남을 만나고 새로운 가족을 꾸리게 된 허니제이,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