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에서 남성이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린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4일 밤 9시, 신당역 대합실 화장실 주변에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고 경찰들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성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SBS

당시 피해역무원은 화장실을 순찰중이었고, 한 남성이 여성 화장실 안에서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두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직후 역무원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응급조치가 이뤄졌지만 결국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아는 사이인지 여부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남성은 현장에서 검거됐고 30대 남성으로 밝혀졌으며, 손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상황입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가해 남성의 범행동기와 사건경위를 파악중인 상황입니다.

네티즌들은 “너무 허망하다” “순찰 돌다가 이런 일이 생길 수 있구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며 숨진 역무원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