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노제(본명 노지혜·26)의 광고계 갑질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노제가 논란이 되었던 이유는 한 매체의 보도 때문이었습니다. 노제가 한 중소 업체와 콘텐츠 업로드 계약을 맺었는데,
보통 계약기간은 콘텐츠 업로드 후 3개월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노제 측이 콘텐츠 업로드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계약 기간이 거의 끝나갈 쯤 업로드를 했으며
이 마저도 계약 기간이 지나니까 바로 삭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노제(NO:ZE) 관련 입장을 말씀드린다. 당사는 앞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000만~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노제가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게시물 1건당 3000만~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해당 매체에 따르면, 노제는 일부 중소 업체와 계약된 게시물 업로드 에 대해, 요청 기한이 지나도 SNS에 올리지 않았고,
그들의 간곡한 호소 끝에 요청 기한이 수개월 지난 뒤 게시물을 올렸지만, 그마저도 계약 기간이 끝나자마자 삭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노제의 SNS에는 중소 업체 아이템은 거의 없고 명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만 남아있다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하에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린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당사는 이후에도 혹시 모를 상황 등을 고려해 광고 관계자들과 오해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실망감을 드러낸 팬들도 많았습니다. 노제는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이후 댄서가 아닌 인플루언서로의 행보만 보였다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었습니다.
“노제가 인스타 게시물 하나 올리는데 3000~5000만원이라니. 그게 더 놀랍다”, “연예인 걱정은 하지를 말자”라는 반응들도 있었습니다.
노제 인스타 아이디 : noze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