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 19에 걸린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중이다. 14일 예정된 스웨덴과의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호날두는 현재 포르투갈로 돌아와 국가대표 경기를 준비중 이었는데요.

협회 측은 “호날두가 아무런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무증상 상태였다. 다른 선수들도 화요일 오전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이 나와 정상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내 조지나 로드리게스

 

호날두는 소속팀 유벤투스로 돌아가도 바로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지난달에는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양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한 바 있습니다. 즐라탄은 9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출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호날두는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기 전 포르투갈 소속선수들과 한 공간에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포르투갈 네티즌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대표팀 선수들의 감염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왼쪽), 호날두와 페페

 

다행히 호날두와 함께 생활한 포르투갈 국가대표 소속 선수들은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정작 위험에 노출된 선수는 프랑스 유망주 에드아르두 카마빙가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는 호날두의 유니폼을 받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래하지 않겠다”고 적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해당 유니폼에 코로나가 묻어있을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사진 호날두 SNS 인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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