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이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18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미국의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UFC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 이벤트에서 정찬성은 오르테가와 빅매치를 벌입니다. 현재 오르테가는 페더급 랭킹 2위이며, 정찬성은 4위 입니다.

2019년 12월 오르테가와 부산에서 매치가 잡혔었으나, 오르테가가 대회를 앞두고 무릎부상을 당해 경기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정찬성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누구보다 승리가 간절하다”고 밝혔으며, 격투기 전문가들은 “정찬성이 타격면에서는 오르테가보다 한 수 위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오르테가는 “이번 대결에서 개인적 감정은 배제할 것이며, 트래시 토크는 없다”며 이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오르테가는 정찬성에 대해 ‘주짓수가 약점’이라고 언급했으며, 그래플링이 뛰어나 정찬성의 약점을 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오르테가가 경기를 길게 끌고 가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흘러갈 경우 오르테가가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UFC 페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정찬성이 오르테가 전에서 승리해서 볼카노프스키 경기를 이긴다면, 정찬성은 한국인 최초 UFC 챔피언이 됩니다.

 

 

정찬성 오르테가의 메인카드 경기는 2020년 10월 18일 오전8시에 진행되며, 또 다른 한국인 선수인 박준용은 존 필립스와의 대결에서 3대0 판정승으로 승리했습니다.

정찬성 오르테가 TV중계는 SPOTV ON, 인터넷 중계는 SPOTV NOW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무료방송 시청은 스포티비 하이라이트를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사진 스포티비, 온라인커뮤니티, 인스타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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