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이 방송 은퇴선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극초반 광고표기법을 몰라 영상 몇개에 광고 문구를 남기지 못다. 감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길 시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극초반 몇번을 제외하고는 뒷광고를 한 적이 없다. 영상 더보기란 가장 상단에 표시했으며, 광고 아닌척 논란이 일어난 후 영상을 수정하거나 탈세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결백하다. 맹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쯔양은 다른 유튜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저 또한 광고 표기를 하지 않는 유튜버들을 봐왔고 변하길 바랬다. 하지만 제 잘못 또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며 “이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 유튜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쯔양은 아프리카TV에 공지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공지글에는 “죄송하다.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늘부로 더이상 방송은 없을 것 같다. 아프리카에선 시청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기 때문에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할 추억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음 방송할 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난다. 유튜브를 그만두는 것보다 아프리카를 그만두는 것에는 더 큰 미련이 남는다”라며 “생방송을 계속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앞으로 추가적인 방송활동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쯔양은 방송에 대해서 언급하며 “성향에 맞지 않아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고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가 많다. 책임감 없다고 욕하셔도 할 말이 없다” 라며 “벌거 다 벌고 떠난다는 분들이 있는데 오해다. 저는 몇달간 알바 하며 조금 쉬다가 다른일을 이것 저것 해볼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못난 저에게 후원해 주신 분들 매니저님들 열혈팬 분들 시청자분들 죄송하고 감사드린다. 방송을 키지는 않겠지만 게시판에 근황 남기겠다” 라며 “알바를 하게되면 알바하는 곳도 올리고, 찾아오시면 서비스 드리겠다. 현실에서 만나면 좋을 것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쯔양이 아닌 박정원으로 대해달라는 부탁도 덧붙였습니다.
쯔양은 아프리카BJ와 먹방 유튜버로 구독자수 268만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사진 쯔양 유튜브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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