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한 6남매 가족 이야기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는 딸 셋, 아들 셋 6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소개 영상에서는 19세 첫째부터 6세 막내까지 다복한 다둥이네 모습이 등장했는데요.
그러나 6남매 엄마가 금쪽이를 ‘아픈 손가락’이라고 표현하며 눈물 흘리기까지 했습니다.
금쪽이는 바로 셋째인 중학교 2학년 남자 아이였습니다.
6남매 중 셋째인 금쪽이는 방에서 시끄럽게 영상을 보던 넷째를 내쫓고, 넷째는 엄마에게 ”작은 형은 불편해요”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엄마는 곧장 방으로 가서 금쪽이에게 공포감 조성하지 말라고 소리쳤고,
그 말에 화가 난 금쪽이가 기분전환을 하겠다며 외출하려 하지만, 엄마는 시간이 늦었다며 이를 말리는데요.
그러자 셋째는 방으로 들어가 옷을 던지고 벽을 주먹으로 치는 등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부모를 향한 욕을 서슴치 않으며 친구들에게 SNS로 욕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렇지만 셋째 아이의 답답함을 시청자도 느낄 수 있을만큼 부모님의 엄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금쪽이로 소개된 셋째 아이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스스로 삭혀보려고 하지만, 이를 하나하나 막는 부모와 동생들, 자신만의 공간이 없는 답답함이 그대로 영상에 담겼는데요.
‘문제아’라고 취급되지만, 부모님에게는 꼬박꼬박 존댓말을 사용하고, 또 청소를 시키면 모두 하는 등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화가 올라오면 주체가 되지 않아 씩씩대고, 억울함을 토로하는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변 검사를 실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 이유가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로 니코틴 검사였는데요. 셋째 금쪽이가 중학교 입학 당시 담배를 피운 경험을 했고, 부모에게 솔직히 털어놨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는 이를 믿지 못하고 그 이후로 이런 검사를 매일 아침 실시하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일방적인 규칙을 만들고, 규칙을 어기면 이에 대한 벌칙 역시 일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15살 중학생 아이이지만, 7시까지 통금을 만들었고 그를 어기자 2주간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등 너무 엄격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내가 금쪽이어도 저정도 반항하겠다”, “숨을 못쉴 것 같다”, “아이를 위한 규칙인지 부모를 위한 규칙인지 모르겠다”등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