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준수, 여성 BJ에게 8억 원 협박 피해…시아준수 bj 누구?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김준수(활동명 시아준수)가 아프리카 TV 여성 BJ A씨에게 협박을 받아 거액의 금품을 갈취당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11월 15일 경기북부경찰청은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준수는 2020년 9월부터 최근까지 A씨의 협박에 의해 총 8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금품을 수차례에 걸쳐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의 협박 수법과 범행 동기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처음 알게 된 후, 김준수와 나눈 대화와 음성 파일을 몰래 녹음해 두었습니다.
이후 A씨는 이러한 녹음 파일을 SNS에 유포할 것이라고 협박하면서, 이를 막고자 하는 김준수에게 막대한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협박을 자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A씨는 마약 관련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 사건과 관련된 추가 수사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추가적인 법적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 협박을 넘어 범죄적 동기가 복합적으로 얽힌 중대한 사건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 조사와 법적 절차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준수의 최근 활동과 소속사 반응
현재 김준수는 새로운 그룹 JX로 활동하며 음악과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룹 동방신기와 JYJ에서 함께 활동했던 김재중과의 듀오 JX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KSPO DOME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추가 입장이나 사실확인을 위해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에 여러 언론사들이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인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김준수의 음악 활동과 향후 계획
김준수는 최근 JX로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뮤지컬 ‘알라딘’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협박 사건이 JX와 뮤지컬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팬들의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