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양육권 논란, 율희 이혼 이유 근황은?
아이돌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를 통해 결혼 5년 만의 이혼과 그간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였던 율희는 이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과 양육권 포기 율희 이혼 이유 등 여러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율희 최민환과 결혼
올해 나이 28세인 율희는 2017년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듬해인 2018년 5월 첫째 아들 재율이를 출산한 후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2020년에는 쌍둥이 딸을 출산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세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린 율희와 최민환은 당시 ‘최연소 아이돌 부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바쁜 육아와 예기치 않은 생활 변화는 부부 사이에 크고 작은 갈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양육과 교육관의 차이, 그리고 갈등
율희와 최민환은 함께 출연한 채널A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서로의 견해 차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최민환은 아이들을 멀리 있는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것에 대해 “나는 평범하게 키우고 싶다”며 불만을 표시한 반면, 율희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돈이 많이 드는 교육을 선호했습니다.
이와 같은 교육관의 차이는 단순한 부부 갈등을 넘어서 두 사람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국 이러한 작은 차이들이 쌓이면서 부부는 점차 멀어졌고, 2023년 12월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양육권 포기와 이에 대한 오해
이혼 후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율희는 “아이들이 생활하던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지내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다”며 현실적인 이유로 양육권을 포기했음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이 같은 선택은 일부 대중의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율희는 “아이들을 버렸다는 오해가 가장 속상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율희는 ‘이제 혼자다’를 통해 “나는 나를 갉아먹고 있었다”며 자신보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성애를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고자 노력하며, 자주 만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홀로서기 도전과 새로운 시작
이혼 후 공백기를 가졌던 율희는 ‘이제 혼자다’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섰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었다”라며 양육권 포기의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제는 홀로서기를 통해 스스로를 다시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율희는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인플루언서로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율희와 최민환의 이혼 후 관계
율희는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났지만, 아이들의 부모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 남편 최민환과의 관계를 정의했습니다.
율희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하지 않도록 최민환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엄마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