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김수현 굿데이 하차 관련 해외 게시물에 ‘좋아요’ 눌렀다

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언급된 해외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13일 대만의 한 SNS 계정에서는 MBC 예능 굿데이에 출연 중인 김수현을 둘러싼 찬반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게시물 작성자는 “김수현이 다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며 “88라인(1988년생 출연진) 조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해당 투표는 7000회 이상의 참여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의견은 “지드래곤이 힘들 것 같다”였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김수현의 방송 하차 및 연예계 은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김수현의 출연을 반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고, 반면 별다른 의도 없이 실수로 눌렀을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이후 지드래곤은 논란을 의식한 듯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입니다.

김수현, 논란 속 굿데이 녹화 참여… 프로그램 향방 주목

김수현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굿데이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당초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측의 폭로 이후 김수현이 굿데이 녹화에 불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이날 김수현의 녹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굿데이는 김태호 PD의 MBC 복귀작이자 지드래곤의 첫 고정 예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드래곤과 김수현은 같은 1988년생으로 ‘88즈’라는 그룹을 형성하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하차요구가 빗발치면서, 그의 출연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김수현, 故 김새론과 교제 의혹… 소속사 “사실무근” 입장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로로 시작됐습니다. 가세연 측은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故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친밀한 사진과 주고받은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김수현 굿데이
가로 세로 연구소

 

또한, 김새론이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이후 생활고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수현이 그녀에게 빌려준 7억 원을 변제하라고 압박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근거 없는 루머”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증거 사진과 내용이 공개되면서 의혹이 증폭됐고, 김수현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다음 주 중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논란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 “사랑을 전파하는데 힘 쓰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내 시작이 하트 브레이커여서 이후로는 사랑을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자주 누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논란 속에서 그의 행동이 단순한 관심 표현이었는지, 아니면 의도적인 메시지였는지에 대한 해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수현은 다음주 공식 입장을 예고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기자회견 티저가 다 있냐”라며 비난하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수현의 논란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