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팬들과 소통하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고현정은 25일 “지나간 순간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순간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녀가 출연했던 다양한 작품 속 모습이 담겨있었는데, ‘마스크걸’, ‘디어 마이 프렌즈’, ‘선덕여왕’, ‘모래시계’, ‘봄날’, ‘너를 닮은 사람’ 등에서 활약한 고현정의 사진10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날에도 연예계 은퇴 후 복귀작이었던 드라마 ‘봄날’을 회상한 바 있습니다.
고현정은 “‘봄날’ 컴백 작품. 다시 연기를 하는구나 그랬다. 그저 살아야지 열심히… 그 생각만 했었던 것 같다”며 이혼 당시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지만, 2003년 이혼 후 ‘봄날’을 통해 10년 만에 배우로 복귀했습니다.
최근 고현정은 ENA 새 드라마 ‘나미브’를 통해 다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며, 최근 SBS 새 드라마 ‘사마귀’ 출연도 확정했습니다.
고현정이 유튜브를 시작하며, 솔직한 사생활 언급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정재형의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해 담백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큰 호감을 샀습니다.
당시 고현정은 조인성과의 열애설 루머도 자연스럽게 언급했습니다. 그는 “인성이랑 컴백작(드라마 ‘봄날’)을 같이 했다. 엄청난 소문들이 계속 있었다”며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고현정의 솔직한 이야기는 화제를 모았고, 해당 영상은 600만뷰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결국 고현정은 지난 3월 SNS 계정을 개설하고, 5월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었습니다.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1995년, 연예계를 떠나 결혼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혼자였던 시간을 견딜 용기가 필요했던 도쿄”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사생활 공개하니 더 호감이 됐다”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다” “유튜브 계속 해주세요”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