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솔로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율희는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생각을 나눴습니다.
한 팬이 “솔로 기간이 불안하지 않냐. 난 지금 혼자라는 게 너무 불안하다. 이러다 내 인연이 안 나타날까 봐 너무 두렵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자, 율희는 “불안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율희는 “내 주변에는 소중한 친구들이 있고, 혼자 있는 시간도 너무 행복하고 잔잔하니 너무 좋다. 그래서 연애의 필요성을 느끼진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고, 일도 해야 하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도 필요하다 보니 연애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현재 자신의 삶에서 연애가 우선순위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율희는 근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집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일하고 미팅을 하고, 다시 집에서 뒹굴뒹굴한다”며, 최근에는 “야식을 참지 못해 살이 쪘다. 몸무게가 52.36kg인데, 원래는 50kg을 유지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고백을 했습니다.
율희는 2017년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두 사람은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자녀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게 되었으며, 율희는 이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와 아이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위해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율희는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며, 팬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