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9시 27분경,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즉사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남성으로, 30대 4명, 40대 1명, 50대 4명으로 확인되었고, 안타까운 사연까지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사망자 중에는 서울시청 직원 2명, 은행원 4명, 병원 직원 3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윤 모 씨(31)는 서울시청 세무과 직원으로, 사고 당시 야근을 마치고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한 후 귀가하려다 변을 당했습니다.
윤 씨의 동료들은 빈소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의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애통해했습니다. 윤 씨는 인품이 좋고 애교가 많으며 성실한 직원으로 평가받았으며, 승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인 김 모 씨(52)는 서울시청 청사운영팀장으로,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시청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김 씨의 친구와 가족들은 그의 헌신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기억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 씨의 고등학교 동창은 “김 씨는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갖고 서울시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사고 경위와 경찰 조사
사고 차량을 운전한 70대 남성은 사고 직후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조선호텔 방향에서 역주행하여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친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자는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히 대응했습니다. 소방 차량 37대와 인원 134명이 투입되어 구급 대응 1단계가 발령되었고, 임시응급의료소가 설치되었습니다.
부상자들은 국립중앙의료원, 강북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 목격자와 유족들의 슬픔
서울시청 직원들과 은행원들은 사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청 인트라넷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들이 잇따랐으며, 많은 동료들이 깊은 슬픔을 표했습니다.
한 시청 직원은 “어젯밤 뉴스를 보고 잠을 설쳤다”며, “매일 같이 점심을 먹던 곳이라 더 충격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 중 한 명의 외삼촌은 “착하디 착한 조카였다”고 말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고 당일 승진한 42세 박 모 씨와 54세 이 모 씨, 52세 이 모 씨 등 은행 직원들도 사고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들의 가족과 동료들은 깊은 비탄에 빠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고령 운전자의 급발진 주장과 함께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찰과 관련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고령 운전자의 안전 운전 문제와 차량 급발진 사고에 대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퇴근하는 시간에 서울 시청역 인근 번화가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안전 운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의 철저한 조사와 더불어,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주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