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15일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제주도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나니 한 달 동안 슬펐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새소리, 숲, 바닷소리 하나하나가 더 소중하게 보였다”며 제주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요즘 스케줄이 없다. 서울로 이사 오면 활동을 재개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상순의 카페 ‘롱플레이’ 폐업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운영하던 제주도 카페 ‘롱플레이’도 문을 닫았습니다. 지난달 31일, 이상순의 카페 롱플레이뮤직 공식 채널에는 “오늘 2024년 5월 31일부로 제주의 Longplay coffee & music의 영업을 끝마칩니다”라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어 “2년 동안 고생해 준 롱플레이의 바리스타들, 롱플레이에 훌륭한 커피를 납품해 주신 모든 로스터리 카페들,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에 와주신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롱플레이에 찾아와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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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폐업 이유

이상순은 카페 폐업 이유에 대해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 출연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계약기간이 끝났다. 저는 항상 이 ‘롱플레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언제든지 좋은 장소나 좋은 기획이 있으면 다시 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명감이 중요하다. 그런 게 없으면 그냥 연예인 카페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게 QC(품질관리)라고 생각했다. QC가 무너지면 그냥 연예인 카페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해서 제가 푸시하고 기준도 높였다. 또 잘하시는 분들 오면 교육 좀 해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서울로 이사가니까 폐업한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제주에서 서울로, 새로운 시작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2022년 7월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해 운영해왔습니다. 그러나 약 2년 만에 카페 문을 닫고, 이제는 서울로 돌아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이번 결정을 통해 서울에서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제주도의 자연 속에서 지낸 시간이 소중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서 또 다른 도전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팬들은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생활과 카페 운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이 부부가 서울에서도 멋진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