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점쟁이 수준”…전지현 2년만에 또 ‘역대급 근황’ 모두 충격받았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펜트하우스가 최근 230억 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11일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B동 47층에 위치한 전용 면적 264㎡의 펜트하우스가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성수동의 ‘신흥 부촌’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상복합단지로 2020년 10월 준공됐습니다.
지상 49층, 2개 동, 280가구 규모의 주거동과 지상 33층의 오피스 건물, 지상 4층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숲과 인접한 이 단지는 주변의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 등과 함께 성수동의 부촌 이미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강과 서울숲을 내려다볼 수 있는 복층 펜트하우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주거동은 전용 91㎡ 이상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펜트하우스는 단 6세대에 불과합니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264㎡ 펜트하우스는 B동과 A동에 각각 2세대씩 총 4세대가 있습니다.
이 복층 펜트하우스는 집안에서 한강과 서울숲을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보다 더 큰 전용 273㎡의 펜트하우스는 각 동에 1세대씩 총 2세대가 있으며, 그중 한 곳은 시공사인 DL그룹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울 포레스트는 배우 전지현이 2022년 9월 130억 원에 264㎡ 펜트하우스를 매입하면서 ‘전지현 아파트’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전지현 씨와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가 공동으로 매수한 이 아파트는 당시 개인간 아파트 거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당시 주택담보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사실이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명인들의 선택,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그 화려한 입주민들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지현 씨 외에도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 주상욱·차예련 부부, 이제훈, 가수 샤이니 태민,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등 유명 인사들이 이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의 선택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단순한 주거지가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펜트하우스가 팔리면, 이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 이후 두 번째 펜트하우스 실거래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호가인 230억 원에 거래가 성사된다면, 이는 올해 가장 높은 거래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급 주거지의 상승세 뚜렷, 미래 전망은?
2017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 당시,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750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펜트하우스 거래 당시 매매가는 약 2배가 오른 가격에 거래되었고, 이번 매물의 호가는 그보다 100억 원이 더 오른 상태입니다. 분양가와 비교하면 약 4배 가까이 오른 셈입니다.
해당 매물을 130억에 매입한 전지현은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2년만에 100억의 시세차익을 본 것이 됩니다.
앞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가 120억 원,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 아파트 전용 144㎡가 115억 원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고가의 거래들은 서울 고급 주거지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반영한다는 평가입니다.
성수동의 대표적인 신흥 부촌으로 자리잡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