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민희진에게 뉴진스 멤버들이 한 말 놀라워”…26일 민희진 대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1장, 모두 깜짝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논란 이후 첫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힘들어지자 뉴진스 멤버들이 민 대표에게 한 말도 재조명 됐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을 올렸습니다. 업로드한 사진은 뉴진스의 앨범 자켓 사진으로 보이며, 아무말 없이 사진만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민희진 “경영권 탈취 애초에 불가능, 날 죽이려 들어”
민희진 대표는 최근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민 대표는 26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하이브가 자신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어도어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투자자와 만났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자신의 18% 지분만으로는 회사 경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떠한 중대한 결정도 하이브의 승인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을 싱가포르 투자청이나 사우디 국부 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민 대표는 회사 경영과 투자 문제를 구분하여 접근해야 한다며 자신은 투자에 대해 잘 모르고, 여러 의견을 가볍게 던졌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도어에서 일하면서 감정적으로 힘든일이 많았기 때문에 직장인으로써 할 수 있는 상상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어, 하이브가 이러한 사실을 왜곡하여 자신을 공격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언론을 통해 의도적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시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브 “민희진 대표에 대해 무대응, 민 대표 경찰 고발에 사임촉구”
하이브는 반면,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며, 그녀가 하이브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 대표는 이에 대해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은 하이브를 배신한 것이 아니라 하이브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하이브의 감사 결과와 관련해 자신에 대한 부당한 공격이라고 느끼며, 이는 하이브가 자신을 돈 욕심이 많고 자의식 과잉인 사람으로 만들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민 대표는 또한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의 멤버들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드라마처럼 생각하라는 멤버들의 조언에 큰 위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죽음을 생각할 때 쯤, 멤버들이 전화가 왔다. 멤버들이 날 살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멤버들의 전화와 격려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고백하며, 이번 사태를 통해 뉴진스와 더욱 따뜻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양측의 주장과 반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갈등은 법적 절차가 불가피해보이며, 추가 조사를 통해 향후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