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크게 분노”…박보람 안타까운 사망, 오늘 부검하는 이유 정확히 알려졌다

가수 고(故)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오늘(15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의 주관 하에 진행됩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박보람 인스타그램

 

경찰은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황입니다. 부검이유는 정확한 사인파악을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보람의 소속사는 정확한 사인이 나온 뒤 발표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박보람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신곡 발매를 통해 복귀를 알렸습니다.

그러나 박보람의 예기치 못한 사망소식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

 

또한 이러한 슬픈 사건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튜버들이 사망 원인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있어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소속사는 “박보람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해 악플에 시달려 왔으며,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 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라며 “모든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은 즉각 내려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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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로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으며, ‘예뻐졌다’, ‘예쁜 사람’,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네티즌들은 “갑자기 떠나서 음악계에 큰 손실인 것 같다” “보고싶다” “너무 안타깝다”며 추모하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