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패배자, 넌 낙오자” 기보배, 7살 딸에게 충격적인 발언 무슨 일?…모두 경악했다

양궁 국가대표 출신인 기보배와 남편 성민수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두 사람은 딸이 엄마와의 분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걱정하며, 이를 분리 불안으로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기보배는 딸이 유치원이나 학원에 가는 것조차 힘들어한다며 걱정했고, 성민수는 이를 단지 7살 아이의 나이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로 여기면서 이견을 보였습니다.

채널A ‘금쪽 상담소’

 

 

기보배는 남편이 딸 문제에 개선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남편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남편 성민수는 딸이 아빠나 할머니와 있을 때는 분리 불안 증상이 덜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엄마인 기보배가 도쿄 올림픽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육아에 최선을 다했음을 밝혔습니다.

성민수는 기보배가 딸에게 다소 강압적인 태도를 취한다고 지적했고, 이에 대한 답답함을 털어놓았습니다. 기보배는 딸에게 “넌 낙오자다. 패배자다”라는 말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금쪽 상담소’

 

두 사람의 사정을 들은 오은영은 기보배의 성격과 양육 태도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오은영은 기보배가 성취 지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이가 중도에 포기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을 알게되며 결국 (어떤 일을) 시작도 하지 않을 것을 우려했습니다.

또한, 양육 방식에 있어서도 기보배가 딸과의 놀이 시간에 제한을 두고, 숙제를 도와주는 과정에서도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남편인 성민수 또한 기보배의 양육방식은 아이가 자율성을 가질 기회가 줄어든다며 걱정했습니다.

채널A ‘금쪽 상담소’

 

상담 과정에서 기보배는 어린 시절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국가대표로서의 압박감 등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양육 태도가 형성된 배경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성민수는 기보배가 겪어온 스트레스와 압박에 대해 이해하며, 기보배가 선수 생활 이후의 삶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