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 맞아?”…김남주, 드라마 촬영장 찾아온 남편 완전히 모르는 척 “김승우 독립공간 준비” 충격
배우 김남주가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남편 김승우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김남주는 미우새 스페셜 MC로 출연했습니다. 김남주는 25년 만의 SBS 방문에 대해 “SBS가 낳은 딸인데 이렇게 오랜만에 온다. 섭섭하다”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그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속적으로 성공하는 이유에 대해 “아이들 엄마다 보니 대본이 들어오면 잘 안 읽는다. 남편 김승우 씨가 대본을 읽어보고 추천해서 ‘미스티’도, ‘원더풀 라이프’도 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승우 씨의 드라마 촬영장 방문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우는 장면이 있는데 와서 모니터를 뚫어지게 보더라. 감독님 자리에 앉아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고 보니까 모른 척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남주는 의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난 연기에 의상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옷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편 김승우가 워스트드레서로 뽑힌 적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김승우가 잔소리 듣는 걸 싫어한다. 꾸미는 걸 귀찮아한다. 예전에 댓글 중에 ‘김남주는 자기만 저렇게 입고 남편은 저렇게 입혔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김승우가 독립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는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너무 환영”이라며, “나도 나만의 공간이 생기는 거지 않냐. 대본 볼 때도 내 공간이 집에 없어서 부엌에서 대본 외우고 그런다. 저는 옷방도 없어서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