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인데 훈련불참하고 먹방”…현주엽, 휘문고 감독직 수행 논란 벌어지자 한 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의 휘문고 농구부 감독직 수행과 관련해, 일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현주엽 소속사인 티엔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주엽 측은 논란이 일기 시작한 지 사흘 만에 공식 입장 표명을 준비중임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그때까지 이에 대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현주엽이 매주 목요일 농구부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주엽은 1994년에 휘문고를 졸업한 이후, 지난해 11월 농구부 감독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와 관련된 논란은 서울시 교육청에 접수된 민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육청에는 현주엽의 휘문고 농구부 운영에 대한 소홀과 겸직 특혜 의혹에 대한 제보가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은 휘문고에 사실 확인 및 답변을 요구했으며, 현장 조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농구부 감독은 전임으로 지도 업무를 담당하나, 교장의 재량에 따라 겸직이 허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주엽이 불참한 연습 경기에서 선수가 부상을 당했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돼, 농구부 감독의 겸직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피해 선수는 눈 부위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코치진의 적절한 조치 없이 학부모가 직접 병원에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주엽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는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방송 활동을 늘리지 않았으며, 촬영은 주로 업무 이후 시간이나 주말을 활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