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전혀 안맞는데?”…한소희, 블로그 비난댓글에 ‘대댓글’로 실시간 소통하다가 더 큰 논란 휘말렸다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환승연애’ 관련 논란에 대해 팬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앞서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를 저격하는 인스타 스토리 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소희는 블로그 댓글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며,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소희는 자신이 쓴 블로그 글의 댓글이 달리자, 대댓글을 달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한소희가 남긴 댓글 중 하나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된 댓글은 한 네티즌이 결별 시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네티즌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한소희는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고,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인데 무례하다면 삭제하겠다”며 “환승은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었는데 그 또한 실례였던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한소희가 왜 류준열의 결별 시기를 당사자가 아닌 기사를 통해 추측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현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한소희가 언급한 ‘작년 6월 기사’에 주목했습니다.
실제로 그 시기에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설에 대한 보도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혜리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 중 류준열과의 관계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킬 만한 기사는 있었습니다.
혜리가 해당 예능에서 결별했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류준열과 연락이 적을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소희가 이들의 결별시기를 단정했던건 경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한소희는 혜리가 연예계 선배임을 지적하는 댓글에 대해서도 “저도 이번에는 제 태도가 경솔했다고 생각한다. 환승연애와 이런 저런 키워드가 붙어 제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나쁘게만 비춰지는 것 같아 충동적으로 행동한 것 같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또한, “이미지 나락행”이라는 악플에 대해서는 “이미지는 저보다 팬 분들과 여러분들이 구축해 주신 소중한 이미지인 걸 알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이번 일에 실추가 되었어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한소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휩쓸린다기 보다는 이번만큼은 제 잘못이 크다. 인스타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작은 일을 크게 만든 것 같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네티즌들은 “말할수록 말이 안맞는데?” “7년을 사귀었으면 결혼까지 가려고 한건데, 한소희 태도 무엇?” “환승은 아니더라도 바로 갈아탄건 맞는데?” “남자 보는 눈하고는” “한소희 당당하려는 포지션때문에 분노 치솟는다” “개념인인척해서 좋아했는데” “아무리생각해도 안찔렸으면 재밌네에 왜 발작함? 혜리가 류준열한테 한건데ㅋㅋ” 라는 등 비난 여론이 주를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