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아내 재일교포설”…오타니, 모든 최초공개는 ‘한국에서’ 태극기는 3번이나? 일본 네티즌들 분노
LA다저스의 오타니가 한국행 직전 아내를 공개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일부 일본 팬들은 오타니가 SNS에 연이어서 3번이나 태극기를 올린다거나, 와이프를 한국기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오타니의 아내에게 한국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진 것은 일본입니다. 하지만 오타니는 한국으로 향하는 전세기 앞에서 아내를 최초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인물은 전직 일본 프로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로, 모두가 추측하던 인물이었습니다.
왜 한국으로 오기 직전 아내를 공개했나?
이번 공개가 왜 한국 방문을 앞두고 이뤄졌는지에 대해, 일본 언론에서는 메이저리그의 가족 문화가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선수의 가족들도 한 팀이라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배우자가 공식적인 자리에 함께 참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회’라는 것이 따로 있어서 선수들의 아내들끼리 모임을 가지는 것도 문화라고 합니다.
또한 만약 오타니가 아내를 공개하지 않으면, 일본 매체들이 한국까지 와서 과열된 취재경쟁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경기에 집중하지 못할 것을 우려한 오타니가 고민 끝에 아내를 공개했다는 추측도 나옵니다.
아내를 숨긴 하뉴유즈루, 결국 이혼
일본에서는 피겨스타 하뉴유즈루가 비밀결혼 후, 취재진들의 등쌀에 못이겨 이혼을 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계속해서 아내를 숨길 경우, 오히려 과도한 관심이 쏠려 사생활이 보호되는 것이 아닌 역으로 더 파헤쳐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타니가 이 부분을 걱정했다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 오타니 아내 재일교포설이 맞나보다” “오타니 한국 진짜 좋아하네” “진짜 호감” “너무 좋아”라며 오타니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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