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침을 놓고”…’90% 대출인데 깡통전세 였다’ 덱스, 전세사기 복수방법 알려지자 모두 충격받았다
최근 방송에서 활약중인 덱스가 전세사기를 당한 가운데, 전세사기 가해자에게 복수를 하는 방법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5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산타는 존재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 덱스는 “기존 냉장고를 회사로 옮긴다. 스튜디오 사무실에 이런 냉장고가 필요하대서 이 친구(냉장고)가 활약해 줄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냉장고 이전 기사가 도착했고, 그는 “창문 위 비받이를 철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냉장고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창문 위에 설치된 비받이를 철거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덱스는 기사에게 “비받이 원상 복구는 안 해주셔도 된다”라고 말하며 “(제가) 전세 사기 당한 집이어서 집주인이 없다. 보복으로 이거라도 철거하겠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보복은 비받이 제거인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 자막에는 ‘덱스가 집주인에게 집 수리비를 아직도 받지 못했다’라는 설명도 덧붙여졌습니다. 덱스는 “(전세사기범) 잘됐다. 나한테 칼침을 놓고 감히 아무것도 손해를 안 보려 해? 비받이 제거당해 봐라”라며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덱스 전세 90% 대출…사기 당했다
한편, 덱스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집을 공개하고, 자신이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덱스는 “집은 90%가 대출이었다. 인터넷 생방송을 하루에 12시간씩 했다. 시청자가 아무도 없는 데도 있는 것처럼 생방송을 했다”며 어렵게 전세를 얻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덱스는 법률사무소에도 찾아 자신의 상황을 알아봤습니다. 덱스가 거주 중인 집은 전세 보증금보다 매매가가 더 낮은 집으로, 말 그대로 깡통 전세였습니다. 덱스가 지불한 전세금은 2억7천 만원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덱스는 전세 대출 당시 은행원이 추천했던 보증보험에 들었던 것을 알게 됐습니다. 보증보험 한도는 2억 7천만원이었고, 변호사는 “결론적으로 손해는 거의 없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