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값 내가 제일 잘알아” 행사비 1번에 ‘X천만원’요구 충격… 미노이 ‘6개월 2억’도 만족 못한 충격적인 이유
미노이와 소속사 AOMG 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미노이의 광고 몸값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AOMG의 대표 A씨는 미노이에게 지난해 8월 “6개월, 2억이고 좀 더 정리해서 알려줄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노이는 광고 촬영 하루 전인 1월 29일에 “광고 조건 수정 없이는 내일 광고 촬영을 못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네티즌들은 “2억도 만족못하냐” “미노이 몸값이 말이 되느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유튜버 이진호가 이와관련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진호는 “6개월 2억? 미노이 실제 몸값”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미노이의 몸값에 대한 광고업계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진호는 “P사 급의 브랜드는 보통 1년에 2억에서 2억 5000만 원 수준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여성 광고 모델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미노이의 몸값이 적정가라는 것이 광고업계의 시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미노이는 AOMG 합류 전부터 고액의 행사비를 받았다. 지방행사에서 1회당 4000만원을 부른 적이 있었다. AOMG 합류 후에는 몸값이 더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그렇기 때문에 이번 광고 계약 건에 대해서도 소속사 측에서는 2억 원을 생각했지만 미노이는 2억5000만 원을 생각했다. 본인의 몸값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았다는 거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