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를 만나면 비혼주의자도 결혼을 밀어부치는 사람으로 변한다는 말. 한번 쯤 들어본 적이 있지 않나요?

20대 후반에서 30대에 접어들면서 남성과 여성은 결혼 앞에서 망설이기도, 간절히 원하기도 하는데요.

만나는 사람과 의견이 맞지 않아 헤어지기도, 새로운 사람을 찾기도 하죠.

비혼주의자처럼 살다가 운명의 짝을 만나 3개월만에 결혼을 하게 된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두 사람은 어떻게 결혼하게 됐는지 살펴볼까요.

개그우먼 홍현희는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입니다. 남편인 제이쓴은 1986년생으로 올래 34세인데요.

두 사람은 개그우먼 김영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소개팅이나 이성적인 만남이 아니라 홍현희가 인테리어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서 만났다고 하는데요.

당시 스케줄이 많지 않았던 홍현희는 제이쓴과 자주 만남을 가졌고 한달 간 썸을 타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그 코드나 성격 등이 잘 맞았던 두 사람은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던 것인데요.

그렇게 한달을 지속하던 시점에 제이쓴은 해외로 다이빙을 하러 가게되었습니다.

마침 유일하게 출연하던 코너에서 하차하게 된 홍현희.

제이쓴은 다이빙을 하다 난파한 배를 보고 홍현희를 떠올렸고 걱정이 되었고 보고싶어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것인데요.

홍현희와 제이쓴은 연애 중 스페인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홍현희는 스케줄이 많이 없어 2주간 여행을 갈 수 있었던 것인데요.

그런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페인 관광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숙소 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밝혀 애정을 과시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3개월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결혼 이후 더욱 많은 방송에서 출연하기를 원했고,일이 더 잘 풀렸다고 합니다.

결혼이라는 경사와 방송일 쪽으로도 더욱 좋게 풀린 것인데요.

제이쓴은 생각보다 이렇게 빨리 결혼한 줄 몰랐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정말 인생의 짝,놓치고 싶지 않은 상대를 만나면 연애 기간과 상관없이 결혼을 하게 된다는 말은 진리인 것 같은데요.

제이쓴과 홍현희 부부는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사진=MB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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