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랑 절친한 사람”…’손흥민 이강인 싸움’ 화해… 알고보니 ‘이 사람’이 추진한 것 알려져 모두 충격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의 극적인 화해가 되면서 큰 화제가 됐는데, 두 선수 사이에서 화해를 이끈 인물이 공개됐습니다.
축구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과 손흥민의 런던에서의 만남 뒤에는 황선홍 감독이 있었다”며 “황 감독은 선수들을 잘 이끌고 네트워크가 탁월해, 이 두 선수 사이에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황 감독은 이강인과 함께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서 이강인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강인 역시 황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현했는데, 아시안게임 이후 “황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강인이 착용하는 등번호 18번은 황선홍 감독의 선수 시절을 상징하는 숫자로 알려져 있어, 이는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연결고리로 여겨집니다.
이강인은 2022 카타르월드컵부터 18번을 고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살 이하 대표팀에서도 같은 번호를 달고 뛰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황선홍 감독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경기를 위한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황 감독은 올림픽팀과 A대표팀 사이에서 호환성을 발휘할 것이고, 선수단 내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가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표현했습니다.
3월에 열리는 태국과의 경기에서, 황 감독이 대표팀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시킬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