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연♥”…뉴진스 민지가 황희찬 콕 찝어서 응원한다고 올린 ‘사진 한장’때문에 모두 난리났다
걸그룹 멤버가 유독 황희찬을 콕 집어 응원사진을 남긴 것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걸그룹 뉴진스의 민지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둔 축구선수 황희찬을 응원했습니다.
6일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민지가 황희찬의 유니폼을 든 채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서 민지는 ‘Let’s Gooooooal’이라는 문구로 황희찬을 응원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친분이 있는 것이냐 의견이 분분했지만, 두 사람의 공통점은 강원도 춘천 출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민지가 이런 영상을 올린데에는 황희찬의 발언이 촉발제였습니다. 황희찬은 한 유튜브 영상에서 ‘춘천에 무엇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손흥민”이라고 답하고 이어 “뉴진스 민지”라고 말했습니다.
또 황희찬은 “토트넘 경기 때 구단에서 미리 신청곡을 받더라. 뉴진스 노래를 신청했다”며 “유럽 축구 경기장에서 케이팝을 듣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국뽕이 차오르고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며 뉴진스 노래를 극찬했습니다.
이어 “뉴진스에게는 감사하다는 말 밖에 드릴수 없는데, 건강하고 예쁘게 활동 많이 해달라”고 영상편지를 남겼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민지는 “나 춘천의 자랑? 과찬이시다”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황희찬의 ‘민지 발언’이 민지가 황희찬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황희찬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2023 AFC 아시안컵 4강에 도전합니다. 김민재가 빠진 요르단 전에서 황희찬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요르단의 4강전은 7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