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카라큘라가 이선균 협박녀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미혼모 박씨는, 구속된 여성 마담과 친분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는 여러 방송사와 유튜브 채널 등에 이선균의 통화 녹취를 제공한 인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30일 유튜브 ‘카라큘라 범죄연구소’ 커뮤니티에는 “굿플레이스 마담 김남희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자신이 해커라며 공갈 협박을 일삼은 미혼모 박OO(95년생,원주 출신)에게 사기, 협박, 꽃뱀 피해를 당하신 분과 아동 학대를 목격 하신 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카라큘라는 박씨의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습니다. 또 마담 김남희에 대한 피의자 신문 조서 전문을 긴급하게 입수했다며 영상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 공개된 박씨 사진 신상 나이 이름 (링크 바로가기)
박씨는 이선균 외에도 다른 남성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갈취한 것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그는 주로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동호회 앱에서 남성들과 만남을 가진 후 “임신을 했다. 중절수술이 필요하다” “아기를 위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균은 생전, 유흥업소 실장 김씨와 박씨에 대해 3억5천만원을 요구한 공갈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선균이 안타깝게 사망했지만, 해당 수사는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씨는 아기를 안고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는 치밀한 노력을 보였음에도, 당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주에 빨리 진행됐다면, 이선균의 사생활 녹취 등이 퍼지는 일은 막았을 수 있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악마 2명 때문에 명배우가 죽었다” “남겨진 가족들은 어떡하냐” “박씨 구속 왜이렇게 늦게 한거냐” 라며 분노했습니다.
‘나의 아저씨’ 등을 수많은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안긴 이선균. 그에게 위로를 받은 많은 대중들은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믿기 힘들고 슬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