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혼 안해줘”…유명 女아이돌 출신 여배우, 이혼 소송중 재혼발표해 모두 충격받았다

한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여배우가 이혼 소송 중 재혼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룹 티아라의 이아름이 재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동시에 새로운 연인과의 사랑을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아름 SNS

 

이아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너무나도 진실돼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고민 끝에 이제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예비 남편에 대해 “많은 것들에 지쳐 있던 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고, 어쩌면 저보다 참 많이 아팠던 사람이다. 본인이 피해 받을지도 모를 상황에도 제가 힘들 때 기꺼이 제게 달려온 유일한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TVING ‘결혼과 이혼사이’

 

이어 “아팠던 제 꿈에 대한 시간을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는 사람. 제 모든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려 많은 것들을 감당해주던 사람. 참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을 만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이 사람은 정말 행복을 찾아가는 중이며, 누구보다 진실된 사랑으로 제 지금 이 힘든 시간들을 함께 이겨내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아름은 전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TVING ‘결혼과 이혼사이’

 

또 “보여줄 증거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아빠였기에 하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무례한 단어를 입에 올리며 농간해 왔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다.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아름은 “이혼 재혼과 관련한 추측성 댓글과 악플은 엄격히 처벌할 생각이다. 생각은 자유이만, 그 생각을 겉으로 내뱉는 것은 처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좋은 생각과 판단을 하시길 바란다. 그러니 응원과 희망의 댓글만 부탁한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SNS

이아름이 이혼을 못하고 있는데는 “(남편이)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한지 1년만인 2013년 팀을 탈퇴했습니다. 4년전인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습니다.

TVING ‘결혼과 이혼사이’

 

지난 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남편과 이혼 위기를 알렸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12월 둘째를 출산했습니다.

출산한지 9개월이 지나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