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산 속에서 살았다” 김병만, 홀로 딸 키우던 7살 연상의 아내와 ‘장기간 별거+소송’ 끝 이혼, 왜?…모두 충격

개그맨 김병만이 결혼 12년 만에 충격적인 이혼소식을 전했습니다. 김병만은 이미 아이가 있는 여성과 결혼해 화목한 가정을 꾸린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김병만은 한 매체를 통해 최근 방송에 모습을 비치지 않은 것 이유 등 근황을 알렸습니다. 김병만은 이혼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SBS

 

방송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방송 안한다는 댓글이 많았다. 방송에 소극적이게 됐다. 방송을 줄인 이유는 무대에 서기가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얘기도 할 수 없어 버라이어티 예능도 나갈 수 없었다. 직업이 방송인인데 웃고 떠드는 방송이 싫다고 하는게 말도 안되고. 여러가지 생각을 등에 업고 외곽으로 나왔다”고 속내를 밝혔습니다.

SNS

 

김병만은 산속에서 3년을 지냈다며 “나무도 좋아하고 땅도 좋아하니까 그런 것들을 찾아다녔다. 나무를 깎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생각이 많은 편인데 나무를 깎으면 많은 고민이 사라지는 기분이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김병만은 이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놀이 문화공간을 운영중이고, 어린이 숲 조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방에서 ‘달인쇼’도 하고 있다. 코미디를 하면 살아있는 기분이 들고, 다른 말씀은 드릴게 없다. 제 길을 열심히 가겠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KBS2

 

김병만은 자신의 팬이었던 7세 연상의 여성과 2011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12년 만에 결혼생활을 마치게 됐습니다. 현재는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이며, 두 사람은 긴 기간의 별거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병만 소속사 측은 “소송이 있었지만, 끝에는 잘 마무리 됐다.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