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이번에는 양다리 의혹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승리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여성을 상대로 이른바 ‘양다리 여행’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승리는 9월 1일 외국 친구들에게 자신이 A씨와 공식적인 연인 관계라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약 4년 만에 마주친 B씨와 연락을 시작했고, 이후에는 두 여성과 번갈아가며 데이트를 했다고 하는데요.
승리는 9월 초 연인이 된 여성 A씨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 동안 발리 여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A씨가 발리에서 한국으로 돌아간 뒤, 과거 인연이 있던 또 다른 여성 B씨가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승리는 A씨와 함께 묵었던 발리 숙소와 식당에서, B씨와 함께 데이트를 했는데요.
양다리 여행이 발각된 것은, SNS 친구였던 A씨와 B씨가 서로의 SNS게시물을 접하면서 들통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A언니의 스토리를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승리와 갔던 식당, 카페 사진이 (언니) 인스타에 있었다”며 경악했습니다.
B씨는 A씨에게 “승리 오빠랑 발리를 다녀왔냐”라고 물었고, A씨가 맞다고 하면서 이 모든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인데요.
B씨는 승리에게 A씨와의 관계를 물었고, 승리는 “나는 A씨에게 사귀자고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B씨가 “(너가) 남자친구라는 확신을 줬다잖아”라고 말하자, 승리는 “근데 나는…그래. 내가 A씨에게 얘기할게”라고 답했습니다.
또 연애를 늘 그런식으로 하냐고 묻자, 승리는 “연애를 마지막에 길게 해서..”라고 답했고, 다른 여자들은 가볍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답을 잇지 못했습니다.
승리와 스캔들 3번 난 여성 유혜원 반응
승리와 오랜 시간동안 스캔들이 3번이나 난 유혜원은, 보도가 나온 직후인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세장을 올렸습니다.
그는 “작년 여름인데 어려보이네”라고 적었는데요. 해당 사진에는 유혜원이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찍은 모습이 담겼고, 뒤쪽으로는 침대 옷장 등이 있어 사진 속 공간은 호텔임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유혜원은 승리와 3번이나 스캔들이 났던 인물로, 지난 2018부터 2023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서 승리와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양측은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승리가 “최근 연애를 오래해서”라는 부분에 네티즌은 유혜원이 승리 전 여친이 아니냐고 추측했습니다.
몇몇 네티즌은 “승리 양다리 스캔들 나고 올린 사진이 호텔사진” “뭔가 말하고 싶은건가”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승리, 교도소에서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지난 2월 9일 만기 출소했습니다.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188만3000달러(약 24억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군인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던 승리는 강제 전역 처분 후 민간교도소로 옮겨졌으며, 지난 2월 출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