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의 삶 살았다” 서인영 ‘남편 측 일방적 이혼발표’ 과거 충격발언 줄줄이 재조명…모두 경악
가수 서인영이 결혼 7개월만에 이혼설, 파경설에 휩싸인 가운데, 서인영이 과거 남편에 대해 했던 발언이 뒤늦게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서인영은 최근 여러 예능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는 결혼 이후부터 남편에 대한 발언을 해왔습니다.
결혼 직후 무렵인 지난 4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을 당시, MC들은 서인영에게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하는데요. 이에 서인영은 “제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이 달라진 것도 있는데, 워낙 남편이 저랑 성격이 정반대다. 텐션이 잘 안 올라간다. 사람들을 만나면 (결혼한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서인영은 결혼하고 좋은 점으로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다. 밤에 족발 시켜 먹고 싶을 때 혼자 먹으면 남아서 아깝지 않냐. 둘이 있으니까 엄청 시켜 먹는다. 술은 안 좋아한다. 안 좋은 점은 살이 쪄서 제가 5kg가 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남편이 주도권을 잡고 있냐? 느낌이 그렇다”며 서인영에게 묻자, 서인영은 “맞다. 제가 기어요. 비서의 삶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너가 이기지. 너가 목소리가 큰데”라고 말한다고 전했는데요.
서인영은 “(제가) 목소리만 크다. 남편이 원하는대로 다 하고 있다”며 억울해 했습니다. 이어 “(남편은) 저를 시켜놓고 자기 혼자 피식피식 웃더라. 조금 재수 없을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인영은 남편과 결혼 전 부터 동거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서인영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남편과의 첫만남과 결혼생활을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 전인데) 같이 살고있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식 이전이었던 지난 1월에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남편이) 결혼하니까 귀가가 빨라졌다. 남편이 늦어도 9시 전에는 들어온다. 그래서 저는 저녁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C들은 이를 듣고 모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인영은 자신과 남편과 성격이 정반대라며 “남편은 기복이 많지 않고, 표현력이 별로 없다.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쑥쓰럽다더라. 그런 얘기를 왜 말로 해야 하냐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과의 첫만남과 첫고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대시를 내가 했다. 제가 사실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웃음도 없고 밥 먹으러 나가지도 않고 집 안에만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기분 전화하러, 파마를 하러 갔다. 슬리퍼를 신고 잠옷에 편안하게 입고 나갔다. 그 자리에서 남편을 봤고 그날은 아무 느낌이 없었다. 오빠는 ‘내가 좀 귀엽다’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를 계기로 두 사람은 연락처를 교환했고, 그렇게 자주 만나다보니 엄마생각, 우울한 생각이 안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7개월 만에 서인영이 남편과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것이 외부에 공개되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한 매체는 서인영이 남편과 이혼 소송중이라고 단독 보도했고, 서인영은 “이혼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해 당황스럽다. 성격차이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소송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편, 서인영의 남편은 비연예인으로,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