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때리고 돈 뺏어” 세상 청순한 얼굴로 학폭논란 터졌던 여배우…해명없이 복귀한 상황에 모두 충격
학교폭력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여배우가 해명없이 복귀를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우 박혜수는 최근 영화 ‘너와 나’로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너와 나’는 D.P 시즌1에서 조석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배우 조현철이 감독으로 영화 연출에 도전한 작품인데요. 개봉 전 부터 여러 영화제에서 호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연배우는 박혜수로, 박혜수는 지난 2021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한 뒤 이 작품으로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박혜수는 ‘너와 나’ 출연배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GV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아마 제 상황에 대해서 조금 궁금해하고 계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말씀드린다”고 근황을 밝혔는데요.
이어 “저는 지금 상황을 조금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정확한 상황이 정리가 됐을 때 기회를 만들어서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까지 박혜수는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2021년 박혜수는 주연배우로 승승장구하기 직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포털 게시판에는 박혜수가 일진에 속했으며, 친구들의 돈을 빼았고 뺨을 때리는 등의 금전 갈취와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해당 논란이 터지자, 박혜수는 자신이 학창시절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소속사는 최초폭로자를 법적 고소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했고, 여주인공을 맡았던 KBS2 드라마 ‘디어엠’은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반전있을까? 소속사의 입장 나왔다
박혜수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고스트 스튜디오는 9일 입장문을 내고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의 진행 경과에 대해 알려드린다”라고 현재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어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배우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소속 배우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뭐가 진실인건지” “잊히기를 바라는건가” “학교폭력은 어떻게 정리된건가요?” “얼굴보면 학폭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는 듯” “청순한 척 하더니 학폭논란 충격이었음” “빨리 복귀해서 보고싶어요”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