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학번 NO, 99년생 YES”…올해 24세인 ‘이 여성’의 정체 밝혀지자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였다
카이스트에서 역대 최연소 교수가 탄생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조교수로 부임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수진 씨인데요.
한수진 씨는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을 나이인 1999년 생입니다. 국내 최연소 교수의 탄생이 카이스트에서 이뤄진 것인데요. 이는 2009년 만 26세의 나이로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조교수가 된 최서현 씨의 기록을 깬 것입니다.
한 교수의 이력은 비범합니다. 만 16세 때 검정고시를 통과한 뒤 2014년에는 미국 명문대 중 하나인 UC버클리 대학에 진학했는데요. 이후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 학사 학위를 받고 2016년 졸업했습니다.
올해 6월까지 캘리포니아공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교육과정을 빨리 마친 것만이 아니었는데요. 한 교수는 19세 때 과학기술 분야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한 교수의 화려한 이력을 공유하며 한 교수를 ‘UC버클리의 헤르미온느’라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헤르미온느는 영화 해리포터에서 여러개의 수업을 한꺼번에 듣고 천재성을 보이는 캐릭터인데요. 이는 마치 한 교수가 5학기만에 다수 전공을 이수한 것과 비슷해 붙인 별명으로 보입니다.
한 네티즌은 “UC버클리는 5학기로는 절대 끝낼 수 없고, 여름학기를 활용해 최대한 과목을 이수한 것 같다. 3개 전공은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해 가능할 리가 없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 같다”라고 한 교수를 치켜세웠습니다.
네티즌들은 “평생을 천재소녀네” “99년에 대학생이 교수 아닌가..99년 생이 교수라니” “똑똑해 보인다” “대단하다” 라며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