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인 부부가 반려견을 국립현충원에 데리고 방문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강주은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러분, 국립 현충원에는 절대로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없습니다. 우리 부부처럼 실수하지 않으시길 바란다”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강주은은 SNS에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찾은 모습을 공개하며 “우리 집에서도 가까운 곳인데 처음으로 함께 방문한 곳입니다. 정말 귀중하고 아름다운 장소다”라고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사진에는 남편 최민수 뿐 아니라 반려견이 함께 포착됐습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현충원은 국립묘지로 애완동물과 함께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며 지적했는데요. 현충원은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로 애완동물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강주은이 입장을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최근 강주은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최민수의 생방송 난입 사건을 회상했는데요.
매출 600억 원을 기록하는 쇼 호스트로 활동하던 강주은은 “내가 한국말을 서툴게 하니까 남편이 모니터링도 해주고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남편이 초대받지 않은 상태에서 내 옆자리까지 가까이 다가와 앉았다. 원래라면 ‘나가주세요’ 말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가 어려웠다”고 웃픈 상황을 고백했는데요.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에 대해 “은행업무를 할 줄 모른다. 사기에 취약한 유형. 처음 결혼 했을 때는 사람이 사는게 아니구나 싶을정도였지만, 사건사고도 많고 30년이 지난 지금은 너무 편안해진 것 같다”며 최민수와 결혼 생활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