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많은 연예인들 사이에서 자주 보이는 손하트. 손하트는 전지현, 송혜교와 같은 톱배우에서 손흥민 등의 톱스포츠스타까지 팬들과의 소통을 할 때 자주 보여주는 포즈인데요.

이 가운데 최근 두 명의 남자배우가 하트포즈를 거절한 것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27일 서울 능동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는 C사의 명품 공개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연예인은 장윤주, 김유정, 이제훈을 비롯해 박형식 박서준 까지 요즘 잘 나간다는 연예인들이 총출동 했는데요.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전지현

 

기자들은 행사 분위기에 맞게 연예인들에게 다양한 포즈를 요청했고, 대다수의 연예인들이 열정적으로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 날 유독 무표정한 얼굴로 바지 주머니에 손을 꽂고 카메라를 응시한 배우 두 명이 있었는데, 바로 박형식과 박서준이었습니다.

 

박서준 인스타그램

 

취재진의 하트 포즈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고, 계속 기본자세를 취하다가 요청을 거듭 받고서야 억지로 반쪽하트 1-2초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진에게는 “사전에 전달 받은게 없다”라며 하트포즈를 우회적으로 거절했습니다. 한 매체는 박형식에 대해 “제국의 아이돌 시절 뛰어난 팬서비스로 호감을 샀던 인물, 최근에는 기분에 따라 행동해 업계 비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MBC ‘진짜 사나이’

 

비판과 달리, 하트포즈는 연예인 개인의 선택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었는데요. 박형식의 경우 과거 아이돌 활동했던 때와 달리, 배우로써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하트포즈를 거절할 수 도 있었다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해당 행사는 공개행사였고, 행사에 참여한 다른 배우들은 다양한 하트포즈에 응하며 대중, 팬들과 소통을 했습니다.

박형식 인스타그램

 

그렇기 때문에 하트포즈를 하고 안하고는 두 사람의 선택이지만, 두 사람이 신인 때와 달라진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책임질 부분으로 보입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병 말기인가” “박형식 군대예능 하던 시절 다 잊었나본데?” “사람이 180도 변했네” “뜨면 변하는거 역겨움” “다른 연예인들 다 하는 하트포즈를 안하겠다고?” “친구들 잘나간다고 자기도 거기 속하는줄 아는 케이스” “뭐 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라며 다양한 의견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