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4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두 사람이 동반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난 것인데요.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밤 11시 25분 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빌라 옥상에서 여성 두명이 추락했습니다.

이들은 5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였고, 1층 바닥으로 추락해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두 사람은 모녀 관계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옥상에서는 이들의 신발이 나란히 발견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B씨는 다발성 골절과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두 사람 모두 결국 사망했습니다.

두 사람은 사고 전 자택서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