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폭행 및 협박 무단침입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 먹방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의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경찰서는 웅이를 주거침입, 폭행,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현재 웅이는 지난 해 12월 전 여자친구 A씨의 주거지에 무단침입한 혐의와 지난 2월 A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 및 112 신고를 취소하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outube (웅이)

 

웅이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지난 14일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생각해 짐을 가져가기 위해 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었다”며 주거침입 부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또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눈물을 흘리며 답답한 마음의 제스처를 취하다가 TV 다이 쪽에 엄지손가락이 베여 피를 흘렸다. 여자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제가 주먹으로 폭행을 가해 잠옷에 혈흔이 묻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웅이 인스타그램

 

웅이는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는데, 전 여친인 A씨가 합의금 2억을 요구했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추가적으로 강간상해로 고소를 했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전 여자친구 A씨는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웅이와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모든 사항을 반박했습니다. 녹취록에서 웅이는 A씨에게 “때려서 미안해”라며 폭행사실을 인정했고, 다시만나자며 재결합을 요구했습니다.

Youtube (연예뒤통령 이진호)

A씨가 결별을 원한다고 말하자 웅이는 “나랑 헤어지면 강남 X쓰레기로 만들어줄게 XXX아”라며 다소 높은 수위의 욕설을 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욕설듣고 경악했다” “순수하고 말도 못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뒤에서는 별 짓을 다했네” “기가막힐 뿐이다” “지금 내가 뭘 들은거야?” 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