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등 예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개인 전시회 등 바쁘게 지내다가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 송민호의 근황 때문에 말들이 많습니다.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때아닌 머리길이 논란이 벌어진 것인데요.
송민호의 여동생이자 가수 송단아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송민호는 이 결혼식에서 작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 대신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고 전해졌는데요.
문제는 송민호의 머리 길이 였습니다. 사진에서 송민호의 머리카락은 어깨에 닿을 정도로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머리길이가 이럴 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논란이 지속되자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해명에 나섰고 “송민호가 병무청 심사를 통해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 구체적인 사유는 개인정보 원칙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 참석도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한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병무청에 따르면,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질환, 신체등급 4급 판정을 받은 자·문신 또는 자해로 인한 반흔 등의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은 자, 그리고 군사교육소집 제외 대상자로 결정된 자 중에서 정신건강의학과 3급이 포함된 자·신체등급 4급 판정을 받은 자’가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