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인이자 스트리머 공혁준이 암투병중인 사실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공혁준은 11일 트위치 플랫폼에서 약 2년 만에 생방송을 했는데요.

공혁준은 이자리에서 팬들과 소통했고, 생방송 중 갑상선암으로 투병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검사 결과 갑상선암으로 판정 받았고, 이미 암세포가 임파선으로 전이됐더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1기 수준의 암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 큰 문제 없을 거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또 공혁준은 “요즘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지만 호르몬의 영향으로 몸무게가 증가했다”고 최근 근황을 알렸습니다.

네티즌들은 공혁준을 걱정하며 “1기라도 암인데 건강관리 잘해라” “아기아빠인데 조심하자” “다이어트 진짜 필수다” “잘 치료 받아라”라며 공혁준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한편, 공혁준은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은퇴 후 인터넷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가짜사나이’ ‘머니게임’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지난해 4월 산범과 혼전임신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결혼 후 딸을 출산했고, 공혁준과 산범 부부는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육아와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