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의 인스타그램이 추모 계정으로 전환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문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추모’ 계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추모’를 클릭하면 ‘문빈님을 추모하며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계정이다. 기념 계정은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공간’이라고 안내해 주는데요.
인스타그램 ‘추모’ 계정이 되면 누구든 로그인을 할 수 없고, 기존의 게시글은 유지되지만 수정은 할 수 없는 것응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종현, 설리 구하라 등의 계정도 추모 계정으로 전환된 바 있는데요.
문빈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발인은 22일 비공개로 엄수됐으며, 이후로도 연예계 친구들과 팬들을 비롯해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가운데 팬들이 소속사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에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지난달 팬카페에 올라온 공지, 공연 영상, 유튜브 라이브 영상 등을 보면 지난달 7일부터 이미 비행기를 못 탈 정도로 문빈의 건강 상태는 최악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소속사에서도 문빈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었나”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해당 글에는 지난달 8일 태국 방콕 콘서트를 진행하던 문빈의 영상이 담겨있었습니다.
영상에서는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는 듯 멤버에게 기대는 문빈의 모습이 담겼는데요다.
콘서트 이후 진행된 문빈&산하의 라이브 방송에서 문빈은 “몸이 좀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괜찮다. 조금 힘들었지만 최대한 티를 안 내려 했다. 너무 미안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