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FC서울 구단에서 시축을 한 가운데, 당시 받은 금액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 FC서울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임영웅이 시축에 나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총 4만5007명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시즌 이후 K리그 최다 관중이었는데요.
유튜브 채널 ‘볼만찬 기자들’은 10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임영웅 시축 행사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윤진만 기자는 임영웅 섭외 관련 에피소드를 전하며 “처음에는 (임영웅 측에서) 당연히 비용을 안 받는다고 했을 것이었지만 FC서울 구단 입장에서는 그래도 거마비를 지불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임영웅은 FC서울의 제안을 마다했습니다.
임영웅 측이 비용을 본인이 전부 지불했다. 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한 푼도 안 받겠다고 했다고 한다”고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축구광인 임영웅은 K리그 발전을 기원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FC 서울 측에 먼저 시축을 하겠다고 연락을 했다고 하는데요.
당초 시축과 경기 관람만 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화답하기 위해 하프타임 때 걸그룹 댄스를 추며 노래 선물도 했습니다.
임영웅은 축구장 잔디밭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 본인과 댄서들 모두 축구화를 착용하고 공연을 하는 배려를 보였습니다.
한 기자는 “임영웅의 몸값은 측정 불가이다. 현재 가치는 1000억원은 기본으로 넘어간다고 본다. 콘서트 매출만 305억원이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매출을 7명으로 나눠야 하는데 개인 수익을 비교하면 임영웅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이긴다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임영웅의 2022년 광고 모델료 수익은 대략 80억원 정도이다. 광고 모델료의 경우 세금이 높아서 수익의 절반을 세금으로 냈다고 하더라도 수익은 4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도 추정했습니다.
여기에 “공연 광고 음반 수익만 5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개인 채널과 음원 수익 또한 어마어마하다. 이제는 1000억이상을 것이다. 추정할 수 없다” 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