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검정고무신’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우영 작가가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향년 51세.
12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우영 작가는 강화군 선원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전날인 11일 저녁 7시께 자택 방문이 잠겨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고인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 뜻에 따라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우영 작가는 생전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의 저작권과 관련, 제작업체와 법적 분쟁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고인은 유튜브 채널 ‘검정고무신 작가 이우영’으로 팬들과 소통해와서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